겨울철 자동차 관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그중에 아침에 첫 시동을 겼는데 차가 떨리는 느낌이 들거나 엔진이 떨리거나 정차 중에 엔진이 꺼진다거나 시동 이후 회색 연기가 눈에 띄게 많이 나는 경우는 상황에 따라 전문 정비소에서 점검 또는 수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TOP 1) 첫 시동 후 워밍업 되기까지 엔진 떨림이 있는 차
아침에 첫 시동을 걸면, 엔진이 떨기 시작해서 핸들까지 진동이 오다가 엔진이 워밍업 되면 정상이 되는 차가 있다. 엔진의 공전 RPM이 낮거나 엔진 RPM을 올려주는 ISC 밸브에 카본이 끼었을 때, 엔진 미니가 변형되었을 때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또는 플러그 불량, 엔진 헤드 밸브 접촉 불량, 밸브 간극을 조절해주는 오토매틱이래 시 유압 밸브 불량, 인젝터나 점화 플러그 불량, 점화 코일 불량일 때도 엔진 떨림 현상이 생기므로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TOP 2) 정차 시 엔진의 시동이 꺼지는 차
주행하다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정지할 시점에서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원인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엔진 부품인 스로틀 바다 안에 카본 찌꺼기가 쌓여 공전에 필요한 공기가 엔진으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둘째, 공전 RPM을 조절하는 장치인 ISC 모터 불량이거나 ISC 밸브에 찌꺼기 카본이 끼었기 때문이다. 출퇴근 시 길이 막혀 저속으로 가다 서다 반복할 때 시동이 꺼진다면, 속도 센서 불량이 원인이다.
TOP 3) 아침 시동 시, 자동차 머플러에서 회색 연기가 난다면?
아침에 시동을 걸면 머플러에서 회색 연기가 5분 정도 나다가, 엔진이 열받으면 연기가 나지 않는 차가 있다. 원인은 엔진의 Head Gasket이나 흡기 배기 밸브의 가이드 고무가 마모되어 엔진 실린더 안으로 엔진 오일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침 첫 시동 시에만 연기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이드 고무는 7만~8만 km 정도 운행하면 딱딱해져서 제 역할을 못 하는데, 엔진이 열받으면 그 열에 의해 딱딱해졌던 고무가 말랑 해지면서 더 이상 엔진오일이 엔진으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차들은 엔진오일 교체 후, 2주쯤 있다가 오일 양을 체크해보면 오일이 줄어들어 있을 것이다.
엔진오일을 자주 보충해주어야 하는 차들은 대부분 밸브 가이드 고무 불량이 원인이다. 드물게는 엔진 피스톤링 불량인 경우도 있지만, 엔진 오일만 7,000~8,000km마다 교환하는 차는 극히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회색 배기가스의 또 다른 원인 엔진의 가이드 고무가 딱딱해지는 것 외에, 엔진 부품에 유격이 생기거나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에 틈이 생겨 실린더 내부로 엔진오일이 들어가 연료와 함께 연소할 경우에도 회색 배기가스가 배출된다. 간혹 엔진오일을 정상치보다 많이 넣었을 때도 회색 연기가 날 수 있으므로 규정량의 오일을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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